앱코, 커스터마이징 특화된 무선 넘버패드 ‘K26’ 출시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www.abko.co.kr 대표이사 : 오광근)가 K26 3모드 무선 QMK VIA 넘버패드(이하 K26)를 출시했다.

 QMK와 VIA를 지원하는 K26은 개인 맞춤형 넘버패드를 찾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VIA는 웹 기반 실시간 키 맵핑 도구로, 드라이버 설치 없이 키 배열, 기능 키 설정, 매크로 등록까지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QMK는 더욱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오픈소스 펌웨어로, 사용자의 코딩 역량에 따라 디테일한 키보드 동작 설정이 가능하다. 이 두 시스템의 지원은 넘버패드 이상의 활용성과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K26은 앱코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Haimu Sea Apricot 스위치를 채택했다. 이 스위치는 37g의 낮은 키압과 긴 스프링으로, 타건 시 손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분명한 리니어 키감을 전달한다. 고피치 특유의 또각또각한 타건음은 경쾌하고 부드럽게 느껴져 반복 입력에도 손맛을 살려준다.

 타건감 향상을 위한 구조적 설계 또한 눈에 띈다. 실리콘 가스켓이 적용된 Gasket 구조로 하우징 간 접촉을 줄이고, Flex Cut 보강판과 함께 5중 흡음 레이어(PET 필름, 메모리폼, PORON 등)를 갖춰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는 사용자가 타건 시 느끼는 충격과 소음을 줄여주어, 부드럽고 안정적인 입력 경험을 제공한다.

 연결 방식은 Type-C 유선은 물론, 2.4GHz 무선 리시버, 블루투스까지 지원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자유롭게 호환된다. 유선 및 무선 전환은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가능하며, PC,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 등과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앱코 K26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 사용자 맞춤형 설계까지 고루 갖춘 제품으로, 데스크테리어와 작업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가는 5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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